''''오감도''''는 ''''에로스''''라는 하나의 주제로 허진호 변혁 유영식 오기환 민규동 등 다섯 감독이 공동 연출하는 새로운 방식의 기획 영화. 김민선과 배종옥은 ''''아나키스트''''의 유영식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에 출연해 한 영화감독과 은밀한 삼각관계를 펼치는 여배우를 연기했다.
이들은 극중 괴팍한 영화감독 김수로를 향해 위험한 유혹을 시도하며 영화 ''''오감도''''가 보여주는 위험한 사랑, 치명적 사랑 등 여러 사랑 중에서 자극적인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민선은 또한 이번 예고편에서 첫 경험을 묻는 질문에 떨리는 목소리로 ''''뭐랄까, 몸 속으로 뜨거운 것이 들어왔을 때의 그 카타르시스를 느꼈어요''''라고 답해 분위기를 한층 격앙시킨다.
두 여배우의 베드신에 이어 김강우와 차수연의 베드신도 눈길을 끈다. 두 배우는 허진호 감독 편에서 날마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해가는 젊은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영화에 출연하는 다양한 배우의 모습이 짧게나마 스친다. 장혁 김수로 김민선 배종옥 엄정화 황정민 이시영 김강우 등 이들은 에로틱한 포즈나 은밀한 눈빛, 그리고 키스신과 정사신을 통해 영화가 품고 있는 다양한 에로스의 모습을 맛보기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