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유성구 도안2단계 구역에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가 이달 분양에 나선다.
우미건설과 부원건설은 11일 대전 유성구 용계동 일대에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유성구 도안지구 2단계 특별계획구역(27·28BL)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38층, 11개 동 총 1754세대(분양 1375세대, 임대 379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668세대 △84A1㎡ 4세대 △84B㎡ 119세대 △84B1㎡ 64세대 △84C㎡ 152세대 △84C1㎡ 68세대 △84D㎡ 399세대 △104A㎡ 71세대 △104B㎡ 71세대 △123A㎡ 120세대 △123A1㎡ 14세대 △173P㎡ 2세대 △201P㎡ 2세대 등이다.
지난달 26일부터 대전이 조정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해당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 6개월 후 1순위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전용면적 85㎡이하는 가점제(40%), 추첨제(60%)로 전용면적 85㎡초과는 추첨제(100%)로 완화된다. 주택 유무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담보대출(LTV) 최대 70%이고 중도금대출은 세대당 2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당첨자발표일로부터 3년 이후)도 허용된다.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하는 것과 함께 동과 동사이에는 어린이놀이터와 같은 놀이시설과 단지내 산책로 등 조경시설을 배치했다. 또 단지 중앙에 축구 경기장 규격보다 큰 3000여 평의 중앙광장이 들어서고 단지 입구에는 맘스존을 마련해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실내체육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키즈카페, 그룹스터디룸, 어린이집, 실버하우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배치했다.
세대의 경우 남동·남서 배치로 쾌적하게 단위 세대가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 홈IOT기반 플랫폼인 Smart-things와 삼성전자 스마트폰 음성인식 AI서비스인 빅스비와 AI스피커를 통해 어디서나 간편하게 홈오토메이션과 IOT 연동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홈네트워크 플랫폼도 탑재했다.
지하주차장은 도안지구 최대급 규모로 세대당 약 1.6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탄탄한 생활 인프라도 눈에 띈다. 해당 단지는 상업지 예정지와 인접해 해당 지역 개발에 따른 상권 발전 가능성이 높고, 반경 2km 내 기존 도안신도시 1단계 상권 이용이 가능하다고 우미건설은 설명했다.
또 유성구 상권과 관저동 중심상업지구와 가깝고,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CGV, 메가박스, 대전시립박물관 등 쇼핑, 문화 시설도 인접해 있다. 또 건양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아울러 진잠천 수변공원과 도안생태 호수공원(예정), 도안 근린공원 등도 가까이 위치해 있고, 종합운동장과 보조야구장 등 대규모의 대전 서남부 스포츠타운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각종 체육 인프라를 즐길 수 있다고 우미건설은 소개했다.
교육 여건도 잘 갖춰져있다는 설명이다. 사업지 반경 2km 내에 홍도초와 도안고, 원신흥중 등이 있고, 목원대 일대에 형성된 학원가를 이용하기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