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특급 마무리 고우석(24)이 이종범 LG 2군 감독의 사위가 된다.
고우석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고우석이 내년 1월6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 신부는 이종범 코치의 딸이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의 동생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고우석은 "훌륭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게 돼 행복하다. 멋진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후의 매제가 되는 고우석은 올 시즌 3승2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51을 기록하며 세이브 타이틀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