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NCT 127이 지난 7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의 피터스 자동차 박물관에서 열린 네 번째 정규앨범 '질주'(2 Baddies) 발매 기념 팬 이벤트를 통해 5천여 명의 팬을 만났다고 9일 밝혔다.
팬 이벤트 '엔시티 127 질주 스피드웨이'(NCT 127 '2 Baddies' SPEEDWAY)는 이번 앨범 콘셉트인 '자동차'에 맞춰 기획됐다. 팬 이벤트 장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박물관인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이었으며, 신곡 '질주'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자동차를 포함한 스포츠카가 전시돼 있었고 포디엄, 깃발 등 레이싱 경기장을 연상케 하는 연출을 선보였다.
NCT 127은 정규 4집 앨범과 미국 콘서트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약 50분 동안 나눴다. 그러면서 "정규 4집부터 미국 콘서트 준비까지 현지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신곡 '질주'도 사랑해주시고, 콘서트에도 많이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NCT 127은 지난 6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네오 시티 - 더 링크'(NEO CITY - THE LINK)를 개최했다. 3년 5개월 만에 열린 미국 단독 콘서트인 만큼 전 석 매진돼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했다.
콘서트와 팬 이벤트를 성황리에 연 NCT 127은 오는 10일 '굿모닝 아메리카'와 11일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