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박은빈, 부산에서도 빛났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베스트 콘텐츠 수상
배우 박은빈이 여자 배우상 받으며 2관왕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도 박해수의 남자 조연상 등 2관왕

배우 박은빈이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2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제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베스트 콘텐츠는 물론 배우 박은빈이 여자 배우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8일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 제4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이하 ACA)가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ACA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ACFM)과 컴포즈커피가 공동주최하는 제4회 ACA에서'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베스트 콘텐츠는 물론 배우 박은빈이 여자배우상을 받으며 올해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 미국 에미상을 수상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역시 기술상과 함께 배우 박해수가 남자 조연상을 거머쥐며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 박해수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2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베스트 아시아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지구 밖 소년소녀'가, 베스트 아시아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아톰아라울로 특별전: 어린 일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 배우상은 TBS 및 디즈니+에서 방영된 일본 드라마 '달리는 응급실'의 스즈키 료헤이, 작가상은 '팔각정미무'의 왕시야오쉐이와 양이수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여자 조연상은 '디스 랜드 이즈 마인'의 소라 마, 여자 신인상은 '화조추월야'의 바오샹은, 남자 신인상은 '신문기자'의 요코하마 류세이에게 돌아갔다.

평생공로상은 일본 에이전시 K Dash Co., LTD의 가와무라 타츠오 회장, 공로상은 송병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장이 수상했고, 인기상은 배우 판빙빙, 라이징스타는 '인 긱 위 트러스트'의 링만룽과 '파친코'의 김민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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