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최수종은 14년 만에 다시 서는 연극 무대 준비로 정신없이 바쁜 하희라를 위해 자연 속 캠핑 이벤트를 마련했다.
여행 시작부터 폭풍 애교와 애정 표현으로 하희라를 웃게 만든 최수종은 이후 캠핑장에서 합류한 조카 조태관 부부와 함께 맛있는 요리를 먹고 즐거운 분위기 속 대화를 나누면서 그동안 연극 연습에만 몰입했던 하희라에게 오랜만의 여유를 선물했다.
그런 가운데 최수종은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커플 젠가게임'을 하던 중 하희라가 뽑은 질문 내용을 듣자 눈시울이 붉어졌고, 이후 조태관 부부가 돌아간 뒤 하희라와 둘이 남은 최수종은 또 한 번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 흘리는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희라를 위한 맞춤형 요리를 만들던 최수종은 "땀방울 하나하나가 너를 위한 사랑이야"라는 닭살 멘트를 날리는가 하면 하희라의 발을 닦아주는 로맨틱한 세족식 이벤트까지 준비하는 등 '국민 사랑꾼' 면모를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힐링 캠핑을 떠난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눈물을 흘린 사연은 오늘(8일) 밤 9시 20분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