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가 2회 소방청장배 드론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수상자는 보은소방서 김민수 소방장과 영동소방서 박병규 소방장 팀이다.
충북소방 드론팀은 드론 조작과 전술 운용, 장애물 회피와 영상 촬영, 비상대처능력, 비행안전관리 등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북소방본부는 지난해 전국 2위에 이어 2년 연속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장거래 본부장은 "앞으로도 소방드론의 장점을 융합한 완벽한 현장상황관리와 재난대응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참여한 가운데 붕괴건물 내부수색과 실종자 공원수색, 드론시뮬레이터 조종능력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