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용 전북도의원 음주운전 또 적발…아파트 주민이 신고

주민 신고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적발
2010년에 이어 또 음주운전 물의

6일 송승용 전북도의원(전주3)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음주운전 적발사실을 밝혔다. 김용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승용 전북도의원(전북 전주3)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송승용 전북도의원은 지난달 16일 새벽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운전하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적발 당시 송 의원의 혈중알콜농도는 0.182%로 측정돼 만취 상태였으며 송의원은 지난 2010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 2백만 원을 선고받았다.

송승용 도의원은 6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음주 적발 사실과 함께 사죄, 자성의 뜻을 밝혔다.

송 도의원은 새롭게 출발해야 될 도의회가 자신의 일로 인해서 위축되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더욱 자성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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