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로당 신축사업 추진…"어르신 노후 책임진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내남면 이조리 전포마을 찾아 어른신의 안부를 묻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신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로당 신축사업'은 노인여가시설이 없거나 기존의 노후화된 경로당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만 총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경로당 5곳을 신축하고 있다. 
   
건천읍 조전리에 조성중인 '건천읍 노인분회 경로당'은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며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안강읍 산대3리 '피일경로당'은 이번 달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고, 천북면 오야리 경로당도 설계를 마치고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 안에 착공한다. 
   
소현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에 편입된 현곡면 오류1리 경로당은 신축 절차를 밟고 있고, 안강읍 대동리 경로당은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설계를 진행 중이다. 
   
경주시는 시설 외부와 내부 인테리어 등 공정별 공사를 조기에 완료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특히 어르신들의 불편이 없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은 물론 '장애인등편의법'을 준수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로당 신축사업에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활기 넘치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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