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제16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K리그2 김포FC의 골키퍼 이상욱과 부천FC 구단에 각각 25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징계는 지난달 2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김포의 K리그2 41라운드 경기(김포 1대0 승리) 종료 후 발생한 사안과 관련한 것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이상욱은 골대 뒤 부천 응원석 앞에서 관중들을 자극하는 행동을 했고, 부천 홈 관중들은 그라운드 내로 페트병을 던졌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상벌위원회는 이상욱에게는 관중에 대한 비신사적 행위로, 부천 구단에는 경기장 내 질서 유지 미흡을 이유로 제재금 25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