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4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저녁 언론공지를 통해 "국회가 이날 오후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윤 대통령이 조 후보자를 임명 재가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윤석열 정부 첫 복지수장으로, 복지부 제1차관으로 임명된지 넉달 만에 장관으로 승진, 임명됐다.
조 장관은 오는 5일 오전 10시 복지부 국정감사에 장관 자격으로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합의 처리했다. 복지위는 지난달 27일 인사청문회를 마쳤다. 이로써 교육부 장관을 제외하고 전 부처 장관 진용이 모두 갖춰졌다.
현재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상태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