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여는 제28회 경남무역인 상' 포상 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도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수출기업과 임직원,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 도지사상 16명, 한국무역협회장상 8명 등 24명을 선발한다.
수출유공탑은 도내 대기업·중견기업·중기업·소기업으로 구분해 기업군별 유공기업체를 선발하고, 수출유공자는 기업군 구분 없이 유공자를 선정한다.
수출 기업 중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기업에 대해서도 포상한다. 수상 기업은 내년 경남도가 주관하는 수출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때 가점을 부여받는다.
시상식은 12월 9일 제59회 무역의 날 정부 포상 전수식과 함께 열린다.
도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도내 수출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수출기업과 임직원의 사기진작과 격려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