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51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센던트 LPGA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11언더파 공동 선두 그룹 찰리 헐(잉글랜드), 린시위(중국)와 격차를 3타 차로 줄이면서 4라운드 역전 우승을 꿈꾼다. 2라운드까지 선두 헐과 격차는 6타였다.
유소연의 마지막 우승은 2018년 6월 마이어 클래식이다.
유소연은 "오늘 티샷이 좋지 못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반면에 퍼트가 잘 돼 3언더파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아림(27)도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김아림은 4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9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김아림은 "오늘 후반이 잘 마무리됐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퍼트에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고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