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A매치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손흥민(30·토트넘)이 '북런던 더비' 선발 공격수로 출격한다.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일 오후(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아스널 원정에서 선발 공격수에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샤를리송의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반 페리시치, 에메르송 로얄이 선다.
수비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가 맡고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가 출전한다.
리그 선두 아스널(승점18)의 홈에서 3위 토트넘(승점17)은 약 12년 동안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최근 두 차례 아스널 원정도 토트넘이 모두 패했다.
직전 리그 경기인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드린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이 승리하면 리그 1위로 올라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