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 이하 영유아 모여라…'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

국립극단 제공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을 개최한다.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은 36개월 이하 영유아 관객을 위한 행사로, 2편의 영유아극 공연 쇼케이스와 2팀의 창작 과정 공유회를 진행한다.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영유아극 공연 쇼케이스는 △아장가르드 연극 : 지구(10월 7~9일) △푹 하고 들어갔다가 푸 하고 솟아오르는(10월 14~16일)를 선보인다.

창작 과정 공유회는 영유아극 창작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다. △바다는 처음 : 영유아에서 출발하는 공연 만들기 연구(10월 10일) △보는, 보이지 않는 관객과 함께하는 영유아 서커스 작업 개발 연구를 마련했다.

 김성제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장은 "최근 공연예술계에서 영유아 대상 공연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영유아 공연의 다층적인 의미를 조명하기 위한 연구개발 과정은 부족한 실정이다"며 "생애 최초 공연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의 장을 만들어가는 자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2018년부터 영유아를 위한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 및 창작 과정을 운영해 왔다.

영유아극 공연 쇼케이스 입장권은 무료이며, 영유아를 동반한 관객에 한해 국립극단 콜센터를 통해 아이와 보호자 1인 2매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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