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 2위…인기 롱런 조짐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블랙핑크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가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인기 롱런할 조짐이다.

1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블랙핑크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가 지난 1주일간(9월 23~29일)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재생된 앨범이라고 밝혔다. 지난주에 이어 주간 톱 앨범 글로벌 차트에서 2주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은 스포티파이 음원 차트에서 2주 연속 톱10을 유지했다. K팝 최초로 첫 주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이번주는 7위를 기록했다.

앞서 미국 빌보드는 "최근 주류 팝 시장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자신감 넘치는 스웨그, 재치 있는 가사, 강한 중독성의 후렴구"를 강점으로 꼽으며 '셧 다운'의 롱런을 전망했다.

같은 날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본 핑크'는 앨범 차트에서 37위를 차지, 2주 연속 톱40에 진입했다. 타이틀곡 '셧 다운'은 벌매 직후 24위로 첫 진입한 데 이어 이번주에는 43위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오는 15~16일 양일간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본 핑크'의 포문을 연다.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을 돌며 150만 명의 관객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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