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응' 개량 백신, 27~28일 이틀 간 10만명 사전예약

10만 1949명 사전예약…총 500만회 분 백신 국내 도입

사진공동취재단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 있는 모더나의 코로나19 2가 백신(개량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지난 27일 시작된 가운데 이틀 동안 약 10만 2천명이 사전예약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29일 0시 기준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위해 모더나의 오미크론 변이 기반 개량 백신 사전예약자가 모두 10만 1949명이라고 밝혔다.

개량 백신을 활용한 추가접종 우선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과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이다. 접종은 다음 달 11일 시작된다.

아울러 이날까지 모두 500만회분의 개량 백신을 국내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 15일 80만5천회분, 17일 80만6천회분, 19일 80만3천회분, 22일 77만1천회분, 23일 80만7천회분, 25일 100만8천회분 등이다.

추진단은 모더나의 개량 백신을 먼저 활용하고, 추후 화이자가 개발한 BA.1 기반 개량 백신 또한, 신속하게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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