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지평선축제 팡파르, 5일 간 일정 돌입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관광객 맞이
드론쇼,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흥미진진

29일 전북 김제 지평선 축제가 5일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김제시 제공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가 닷새간의 일정으로 29일 막을 올렸다.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전환한 김제 지평선축제는 문화행사, 전통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5개 분야에 56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비롯해 아궁이 쌀밥 짓기, 쌍룡놀이, 판타지 쇼, 국제 줄다리기 대회 등도 열려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29일 김제 지평선 축제가 벽골제 천지제를 시작으로 개막을 알렸다. 김제시 제공

이날 오전 벽골제 장생거 앞에서는 하늘과 땅에 예를 갖추는 천지제를 서두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또, 오후 개막식 행사에서는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국회의원,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이재희 지평선축제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대한민국의 쌀을 한곳에 모으는 퍼포먼스,'합미식'도 열릴 예정이다.

제22회 김제 지평선 온라인 축제에서 기량을 선보인 블랙이글스. 김제시 제공

야간 대표 프로그램인 지평선 드론쇼가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10월 2일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통해 가량을 뽐낼 예정으로 28일 김제 심포항 상공에서 성공적으로 예행연습을 마쳤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찾아주신 모든 분과 다시, 지평선에서 축제의 감동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며 '올해 축제를 통해 김제의 참모습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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