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새만금 산업단지에 들어설 자동차 수출복합센터를 오는 12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토지 매매계약을 맺고,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3월 개장할 계획이다.
약 1500억원이 투입되는 센터는 새만금 산단 20만㎡에 자동차 수출·매매업체 200개와 건설기계 10개 업체를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경매장과 품질인증센터, 행정지원센터, 금융기관도 들어선다.
군산시 관계자는 "정부와 함께 인프라 조성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을 쏟겠다"며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새로운 수출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민간 사업시행자인 '군산 자동차 무역센터㈜)와 자동차 수출복합센터의 차질 없는 조성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