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학교 도서관 사서 배치율 전국 평균 밑돌아

김병욱 의원실 제공

충북지역 학교의 사서 배치율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429개 각급 학교 가운데 사서 교사가 배치된 곳은 14.5%인 62곳에 불과했다. 또 교육공무직 사서가 배치된 곳도 26.3%인 113곳에 그쳤다.

이 둘은 합한 총 배치율은 40.8%로, 전국 평균 45.7%보다 4.9% p 낮았다.

김 의원은 "학교도서관법이 시행된지 4년이 지난 지금도 학교 도서관 사서교사와 사서 배치율이 절반도 되지 않는다"며 "교육당국은 모든 학교 도서관에 사서가 배치되도록 정원 확보와 재원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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