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는 28일부터 소주병에 칠레산 와인을 채운 '와인 반병'을 CU편의점을 통해 시판한다고 밝혔다.
'와인 반병'은 기존 와인 제품의 부담스러운 용량과 가격 문제를 해결했다. 우선 용량이 360ml로 한 번에 마시기에 부담이 없다. 자연히 가격도 내려가 권장 판매 가격은 편의점 기준 3천 원이다.
손으로 간단하게 돌려 딸 수 있는 '와인 반병'은 오프너로 코르크 마개를 따야 하는 기존 와인의 번잡함을 없애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다. 휴대도 간편해 캠핑이나 야외 행사에도 제격이다.
'와인 반병'은 칠레 와인 산지로 유명한 센트럴밸리에서 2021년 생산된 카베르네 소비뇽을 발효시킨 뒤 오크통에서 제대로 숙성시킨 와인이다. 과일 향이 풍부하고 적당한 무게감과 오크통의 향미가 조화를 이뤄 최상의 맛을 구현했다고 대선주조는 강조했다. 고기 요리, 매콤한 한식과도 잘 맞는다는 평가다.
조우현 대표는 "실속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는 물론 부담 없이 와인을 팔고 싶어 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기획했다"며 "소비자들이 질 좋은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