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교육청은 26일 북구 JW컨벤션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울산광역시, 울산시의회, 관계 기관, 지역 대학 관계자와 28개 지역 기업 대표,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지난해 부산, 대구, 인천, 충남, 경남 등 5개 지구에 이어 올해 울산, 광주, 경북, 창원, 김해 등 5개 지구가 각각 선정됐다.
3년간 연 10억원 예산을 지원 받는 울산교육청과 울산시는 그린모빌리티 분야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관련 인재를 양성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직업계고 선발, 특화교육, 지역 내 취업, 후학습, 정착 지원을 지원 받는다.
울산교육청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한다.
또 그린모빌리티 기술 교육과 선취업 후학습을 지원해 지역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 후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선취업 후학습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월 40만원씩 6개월간 240만원의 지역 정착 지원금이 지급된다.
앞서 울산시와 울산교육청은 지난 23일 혁신지구 사업 활성화, 미래 전략산업 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