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 현대아웃렛 화재…7명 사망·1명 중상

대전 화재현장 추가 실종자 발견

연합뉴스

소방청은 대전 현대아웃렛 화재사고로 지금까지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 45분 발생한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웃렛 화재 현장에서 추가 실종자 3명을 발견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사망 7명, 중상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오전 대전 유성구 현대아웃렛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김정남 기자

소방당국은 신고접수 6분 만인 7시 51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이어 7시 58분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인명구조·수색작업 및 대형화재 연소 저지 활동을 벌였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현장이 워낙 넓다보니 배연작업 등 구조·수색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안타깝게 희생 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마지막까지 현장에서 동료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방재 직원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현대프리미엄 아웃렛은 지하2층 지상 7층 2개동으로 연면적 12만㎡가 넘는 대형 판매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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