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재개발로 꼽히는 해운대구 우동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선정됐다.
우동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5일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총 842표 중 697표(득표율 82.8%)를 얻었다.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은 해운대구 우1동 229번지 일원에 지하 6층, 지상 39층 규모 아파트 2503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가 1조 2800억 원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부산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해 '디에이치 아센테르'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