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29)과 이정은(3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를 달렸다.
이정은과 김세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7언더파 64타를 쳤다.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2년 만에 처음이자 통산 13승을 노리는 김세영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고 L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하는 이정은은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냈다.
두 선수는 메건 캉, 라이언 오툴, 로런 코플린(이상 미국), 유카 사소(일본)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랭크됐다.
한국 선수 4명이 대회 첫날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과 신지은은 나란히 4언더파 66타를 기록해 공동 9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