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침례교회, '창립 50주년 한강문화 축제' 개최

서울시 후원·성도 재능 기부로 마련…시민 누구나 참여
국명호 목사,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감사"

여의도침례교회가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창립 50주년 한강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여의도침례교회(국명호 목사)는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창립 50주년 한강문화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가 후원했으며, 여의도침례교회 성도들은 재능 기부와 자원 봉사로 함께 했다. 
 
사회는 영화배우 신현준씨가 맡았다. 뮤지컬 가수 손준호·김소현 부부, 소프라노 박현주, 테너 김충희·정의근 등이 무대에 올랐다.
 
교회 성도뿐 아니라 지역 주민, 공연장을 찾은 시민 등이 공연장을 찾아 함께 공연을 즐겼다.
 
여의도침례교회 국명호 목사는 "개신교인들이 교회 안에서만 교제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도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는 일에 교회가 동참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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