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전력공사가 개발사업자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두산에너빌리티가 기자재 공급과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全) 공장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참여한다.
자푸라 열병합발전소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곳에 2025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발전소는 20MW 규모의 전력과 시간당 314t(톤)의 증기를 생산해 자푸라 가스전에 전력과 열을 공급한다.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 박인원 BG장은 "2020년 수주한 괌 우쿠두 복합화력에 이어 한국전력과 다시 한번 해외 발전소 건설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우디를 중심으로 중동에서 향후 5년간 약 30G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