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ITS 세계총회 강릉 유치 축하, 적극 협력할 것"

강릉시의회는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6 ITS 세계총회 유치를 축하하며 제303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강릉시의회 제공

강원 강릉시의회는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6 ITS 세계총회 유치를 축하하며 제303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한 2023년도 강원연구원 출연안과 강릉시 시정소식지 발행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릉시 지역정보화 조례 정부개정조례안 등 총 27건을 의결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1년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2021년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의 건, 2021년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상정·의결했다.

이날 김진용 의원은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곡동은 가톨릭관동대학교가 있으며 회산지구 신규아파트 신축에 따른 급속한 인구증가로 유동인구가 많다"며 "내곡동 주민센터를 신축해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용래 의원도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릉 도심지역 건축 규제의 대폭 완화를 위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의 취지와는 달리 남부권역은 여전히 해묵은 제한사항으로 개발에 난항이 예상된다"며 "현재 비행 안전구역에 적용받는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규제 완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김기영 의장은 "집행부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조속히 조치하고, 결산 심사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적으로 반영해달라"며 "ITS 세계총회 강릉 유치는 동계올림픽에 이은 최대 쾌거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의회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등 집행부와 함께 빈틈없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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