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내장산 서래봉 탐방로가 가을 단풍철을 전후로 한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자연훼손과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탐방로 출입인원을 제한하는 예약제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예약은 국립공원 통합 예약시스템을 통해 받게 되며 하루 수용인원은 520명으로 제한되며 인터넷 예약자가 미달할 경우 수용범위 내에서 현장접수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예약제가 적용되는 구간은 서래탐방지원센터-서래봉-벽련암 구간 2.8km며 서래봉 일원에는 노랑붓꽃 등 멸종위기종 자생지와 낙석위험지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