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태풍 피해 학생 219명 긴급 지원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23일 태풍 피해로 생계 유지와 정상적 학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학생들을 위해 교육복지119 긴급복지지원금 824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태풍 피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온(溫)전한 교육복지119(긴급복지서비스) 지원 사업'을 새로이 추진한다.
 
지원 신청은 학교장 추천 또는 교육복지119 추천함(홈페이지 신청)으로 이원화해 누구나 언제든 필요한 긴급복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신청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북교육청 교육복지지원팀이 피해 학생 현황과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한 후 복지, 상담, 교육, 의료 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복지119지원단의 심사를 거쳐 지원금(품) 전달, 상담 지원, 지역 유관 자원 연계 등 학생 개별 상황에 필요한 긴급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추천을 통해 신청된 298명 가운데 219명을 선정해 피해 현황, 다자녀 여부 등에 따라 가정당 최대 80만 원의 긴급복지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온(溫)전한 학습권 회복을 위해 학생 곁에서 든든하게(언제 어디서든 누구든) 교육복지119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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