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 1년 만에 국내 독주회…이번엔 '변주곡'

피아니스트 조성진. Christoph Köstlin, 성남문화재단 제공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10월 3일 오후 5시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국내 독주회는 지난해 9월 두 번째 쇼팽 앨범 발매 기념 투어 이후 1년 만이다.

이번 독주회 프로그램을 관통하는 주제는 '변주곡'이다. △헨델 '건반 모음곡 5번 E장조' △브람스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슈만 '세 개의 환상소곡집' △슈만 '교항적 연습곡' 등을 연주한다.

성남문화재단은 "변주곡은 특정 주제에서 영감을 받아 다채로운 형태로 자유롭게 악상을 펼쳐가는 형식"이라며 "조성진만의 탁월한 감성과 기교, 다양한 색채감의 균형 있는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성진은 내달 13일 LG아트센터 서울 개관 기념 공연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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