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새 앨범 214만 장 팔려…신곡 MV도 1억 뷰

블랙핑크의 신곡 '셧 다운' 뮤직비디오가 21일 기준 1억 뷰를 넘겼다. '셧 다운'이 수록된 정규 2집 '본 핑크'는 214만 장 이상 팔렸다는 게 YG엔터테인먼트 설명이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성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가 새 앨범으로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구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매된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는 214만 1281장이 팔려 38주차(2022. 9. 11.~2022. 9. 17.) 1위를 차지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북미·유럽 수출 물량과 하루 반나절 동안의 국내 판매량을 합산해 반영된 수치라며 "K팝을 넘어 글로벌 전역으로 뻗친 블랙핑크의 막강한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 첫 주 기록이 모두 반영되지 않은 데다 K팝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대 규모 월드투어 개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바라봤다.

2020년 10월 첫 번째 정규앨범 '디 앨범'(THE ALBUM)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한 블랙핑크는 일찌감치 선주문 200만 장을 기록한 바 있다. 발매 첫날에만 101만 장이 팔려, K팝 여성 아이돌 그룹의 단일 앨범 첫날 최초·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본 핑크'에는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을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됐다. '셧 다운' 뮤직비디오는 공개한 지 5일 3시간 만인 21일 오후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다. 블랙핑크가 공개한 영상 중 34번째로 1억 뷰를 넘겼다.

정규 2집으로 돌아온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월드 투어 '본 핑크'를 시작한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