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단독주택 폭발음과 함께 불…30대 거주자 숨져

화재 현장. 세종소방본부 제공
21일 오후 2시 49분쯤 세종시 연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길이 잡힌 집 안에서는 거주자인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주택 108㎡가 붕괴·전소됐으며 인근 주택도 일부 파손되고 탔다.
 
'폭발음과 함께 주택이 무너지면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30여 명의 인력과 장비 15대 등을 동원해 2시간 4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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