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창 총회장은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하는) 그분들의 의견도 존중한다"면서도 "문제를 제기할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이어 "더 이상 이 문제로 인해 총회와 한국교회가 혼란스러워지면 안 된다"며 "이미 다 끝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순창 총회장이 사실상 명성교회 세습 논란을 마무리함에 따라 21일 오후로 예정되어 있는 세습방지법 폐지와 관련한 토의 결과도 주목된다.
한편 이순창 총회장은 "가칭 청년센터를 만들어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교세가 점점 줄어드는 이때 다시 통합 교인 300만 시대를 향해 나가겠다"며 "총회 산하 교회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