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1일 "조규성(전북 현대)이 좌측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휴식 및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경기에 출전하면 부상 악화 등 우려가 있어 조영욱(FC서울)을 추가 발탁했다"고 전했다.
조규성은 최근 김천 상무에서 전역해 다시 전북으로 돌아갔다. 올해 K리그1에서 14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벤투호에서도 황의조(올림피아코스)를 받칠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잡은 상황. 특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완전체로 나서는 마지막 A매치 2연전이기에 조규성의 부상은 더 아쉽다.
경기에 나설 수 없지만, 전북으로 바로 복귀하지는 않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조규성은 구단과 논의 후 대표팀에 남아 치료 및 회복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