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20일 아·태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 참석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초청 자격
마미 미즈토리 UNDRR 특별대표 만나 의제 나눠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APMCDRR) 개막식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APMCDRR) 개막식에 참석했다.
 
유 시장은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 'UNDRR 복원력 허브(Resilience Hub) 인증도시' 시장 자격으로 공식초청을 받았다.
 
회의에는 아·태지역 40개국 장·차관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3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22일까지 장관포럼과 국가별 공식성명서 발표, 전시 등을 통해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의제들을 논의한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세계 6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재난 대응과 기후변화 해결에 앞장선 도시에 수여하는 해당 인증을 받았다.
 
유 시장은 이날 마미 미즈토리 UNDRR 사무총장 특별대표를 만나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의견도 주고 받았다. 미즈토리 특별대표는 2018년부터 UNDRR 특별대표를 맡고 있다. UNDRR 특별대표의 2년으로 미즈토리 대표는 2번 연속 대표 자리를 갱신했다.
 
유 시장은 21일 도시복원력 세션에서 '재난복원력 있는 도시 인천'을 주제로 연설한 뒤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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