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2022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내 우수한 '웰니스관광' 시설과 자원을 홍보하고, 지역과 연계한 '웰니스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두 번째이다.
축제 개막식은 내달 1일 '추천 웰니스관광지' 중 하나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추천 웰니스관광지'와 지자체, 업체별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치유와 회복을 위한 요가·명상·음악공연·대담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축제기간에 △온라인 할인행사, △특별한 '웰니스관광' 체험을 위한 일일강좌, △'추천 웰니스관광지' 14개소 무료 공개강좌(16개), △4개 광역지자체(인천, 강원, 경북, 경남) 지역 '웰니스관광' 소비자 참여 행사 등도 이어진다.
온라인 할인행사에서는 오는 21일 내달 31일까지 '11번가'를 통해 전국 '추천 웰니스관광지' 45개소를 대상으로 최대 3만 원 할인된 이용권을 판매한다.
구매한 상품은 내달 1일부터 11월 6일까지 해당 관광지(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하나투어아이티시(ITC)', '노랑풍선'을 통한 '웰니스관광' 상품 특별전 등이 열린다,
프로그램별 진행 일정과 사전예약 방법, 절차 안내 등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ellness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웰니스관광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2023년 정부예산안에 웰니스관광 산업 관련 예산을 2022년 예산 대비 17억 원 증액한 82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지역이 보유한 의료·치유 자원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융·복합해 지역관광 산업을 육성하는 '웰니스·의료 관광 융·복합 협력지구(클러스터 30억 원, 6억 증가)' 조성도 반영했다.
웰니스관광 산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가칭)치유관광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도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