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입장을 내어 "금일 9월 19일을 끝으로 JYP와 버나드 박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됨을 알려드린다"라며 "계약 만료를 앞두고 버나드 박과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대화와 논의를 해왔고, 양측 합의 하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14년 10월 13일 데뷔 이래 버나드 박은 JYP를 대표하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로 9년이라는 긴 기간을 동행해준 버나드 박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JYP는 버나드 박이 걸어나갈 모든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새로운 시작점에 선 버나드 박에게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14년 방송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3에서 우승 버나드 박은 그해 10월 '난…'이란 앨범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버나드 박은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라디오로맨스' '경우의 수' '오케이 광자매' '아다마스' 등 다양한 OST를 가창했고, 지난 6일 미니 2집 '투 훔 잇 메이 컨선'(To whom it may concern)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