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신규사업에 377억 투입

금산군청 전경.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내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2개 사업에 신규로 377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연차 사업비 871억 원을 포함하면 금산군 역대 최대 규모인 1248억 원이다.
 
내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신규 사업은 △천내지구 고립위험해소 320억 원 △읍내1지구 침수위험해소 55억 원이다.
 
특히, 천내리 일원은 매년 우기철과 용담댐 방류 시 고립되는 지역으로 지난 2020년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금산군은 신규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타당성 조사 등에 나서고 건설교통과, 안전총괄과 등 부서 협력을 통해 충남도와 행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및 협의를 전개해 37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 현재 추진되고 있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금산천 주변 저지대 침수위험해소 금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73억원) △양지지구(98억원) △제원지구(300억원) 등으로 지난 2020년부터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침수위험지구, 유실위험지구, 고립위험지구, 취약방재시설지구, 붕괴위험지구, 해일위험지구, 상습가뭄재해지구 등 7개 위험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승인으로 추진하게 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더해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 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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