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시는 '자전거로 맘껏 즐기자!'를 주제로 이번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자전거 축제를 마련해 계절 변화를 느끼며 자전거 문화를 만끽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행사일 △무대공연 행사 △시민 체험 프로그램 △자전거 안전수칙 홍보 및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유명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고난이도 기술과 묘기를 선보이는 BMX 자전거 공연, 안장 높이만 180cm인 '3단 자전거' 공연, 외발자전거 공연, 자전거 안무를 연출하는 스피닝 공연까지 볼거리가 광화문광장 일대를 채운다.
시민 참여 행사인 실내 자전거를 타고 주행거리를 측정하는 '사이클 스피닝 대회'에는 신진식, 이봉주, 양희승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고 SNS 인플루언서들의 스피닝 대결, 자전거 주행거리 측정 앱을 통해 축제 당일 42km 주행을 인증하는 현장 이벤트까지 가득하다.
실내 자전거 스피닝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하덱스' 양말, 현장 대회 1등과 2등에게는 스마트 체중계, 전체 기록 1위에게는 '야핏' 사이클 및 1년 앱 이용권을 증정한다. 자전거 축제 대회 장소(광화문광장)까지 자전거로 42km를 달려와 주행인증을 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 홍보관, 재생 자전거 홍보, 자전거 교통 안전 인증제 홍보, 자전거 안전수칙 홍보 등 다양한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풍선 자전거 만들기, 외발자전거 등 이색 자전거 시승 체험, 음료 시음,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까지 풍성한 야외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2022 서울 자전거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 자전거 축제를 통해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자전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행사를 준비했다"며 "도심 속 명소인 광화문 광장에서 자전거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