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중인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김해국제공항 항공편 수십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 기준 김해공항에서는 모두 39편의 국내선 항공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오전 6시 50분 제주행 에어부산 BX8101편을 시작으로 출발 21편, 도착 18편이 결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국제선은 정상적으로 운항될 계획이나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해공항에는 전날에도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항공편 5편이 취소돼 이틀 동안 모두 44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