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CBS 주최 '마에스트로 정명훈 실내악 콘서트' 성료

2022전주세계소리축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개최

전북CBS와 전주세계소리축제가 꾸민 '마에스트로 정명훈 실내악 콘서트'.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전북CBS와 전주세계소리축제가 꾸민 '마에스트로 정명훈 실내악 콘서트'가 진한 감동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8일 저녁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피아노 정명훈, 바이올린 김수연, 비올라 김사라, 첼로 송영훈, 더블베이스 성민제가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두 번째 피아노 앨범 발매 후 7년 만에 피아노 리사이틀을 올렸던 정명훈은 감동적인 연주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전북CBS와 전주세계소리축제가 꾸민 '마에스트로 정명훈 실내악 콘서트'.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정명훈은 '실내악이 서로 힘을 합쳐 만드는 음악'이라며 실내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고 이번 공연에서도 앙상블의 힘을 그대로 보여줬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은 브람스 피아노 4중주,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등 귀에 익은 곡들로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친 전북도민을 위로했다.

콘서트는 이날 오후 5시 시작해 100분간 진행됐으며 관객들은 가을밤처럼 깊은 감동과 여운을 품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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