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7일(현지 시간) 발표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이 정상을 차지했다.
'셧 다운'은 발매 첫날인 지난 16일에만 660만 회 이상 스트리밍됐고,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만 103만 7386회에 달했다.
지난달 선공개한 '핑크 베놈'(Pink Venom)은 같은 차트 2위였고, '타이파 걸'(Typa Girl) '하드 투 러브'(Hard to Love) '예 예 예'(Yeah Yeah Yeah) '더 해피스트 걸'(The Happiest Girl) '탈리'(Tally) '레디 포 러브'(Ready For Love) 등 전 곡이 모두 30위권 내에 들었다.
블랙핑크는 '셧 다운'과 '핑크 베놈'으로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를 기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로써 블랙핑크는 K팝 남녀 아티스트 통틀어 최초로 해당 차트 1위 진입 곡을 두 개나 보유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1년 11개월 만에 나온 블랙핑크의 두 번째 정규앨범 '본 핑크'의 타이틀곡 '셧 다운'은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 샘플링과 트렌디한 힙합 비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곡이다. 오는 19일 0시 댄스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