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5만명대 밑으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345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6일·5만1874명)보다 8417명(16.2%) 감소했다. 일일 확진자 수가 5만명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1일(3만6925명) 이후 닷새 만이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는 뚜렷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4만2705명보다 약간 많은 수치이지만 10일은 추석 연휴 기간이라 진단 검사 건수가 적어 단순 비교가 무의미하다. 2주일 전인 지난 3일(7만9719명)과 비교하면 3만6262명이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77명으로 전날(516명)보다 39명 줄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7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7782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