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이 40년만의 가뭄으로 식량 위기를 맞고 있는 아프리카 케냐 어린이들을 위한 걷기 캠페인, '컴패션 워크(Compassion Walk)'를 진행합니다.
'컴패션 워크'는 참가비 2만원으로 케냐 한 가정의 15일치 식비를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케냐 1만 3천 여 가정에 영양식과 재난지원금을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은 어디서든 1Km 이상을 걸은 후 인증 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컴패션은 "최근 케냐의 기아 인구는 약 310만 명으로 코로나 19 발생 이후 약 4배 증가했다"며 "올해 초엔 식품 가격이 전년 대비 9.92% 상승하는 등 취약 계층에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