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태풍 힌남노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주지역 소상공인과 지역민을 돕기 위해 중개수수료 감면과 할인쿠폰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소상공인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경주지역 먹깨비 가맹점에서 주문 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감면한다.
또 피해지역 주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8일까지 선착순 3천명에게 주문금액 5천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지난 6월부터 경주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 가맹점주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으며 쿠폰 등 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태풍 피해지역 소상공인과 지역민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