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축구 인재 육성을 위해 가칭 달성군민축구단 창단 준비에 들어갔다.
달성군은 달성군민축구단 재단 설립을 목표로 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시작됐다고 15일 밝혔다.
독립된 법인을 갖추고 리그에 참가해야 한다는 대한축구협회 규정에 따라 재단법인 설립부터 추진하게 됐다.
연구용역은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주관하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달성군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기관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한 뒤 대구시와 재단 설립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주민의견 수렴도 거칠 예정이다.
재단 설립과 축구단 구성을 신속하게 진행해 2024년 리그에 참가하는 것이 목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축구단 창단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달성군의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출신 축구 인재를 적극 영입하여 육성하려 한다.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