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한 아파트에서 10시간 넘게 정전이 일어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5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부산 북구 만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180세대에 전기공급이 끊겼다.
아파트 측은 단지 내부 변압기 설비가 고장 나 일부 세대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전기 복구가 완료됐으며, 아파트 측에서는 변압기 교체 작업을 계획 중이다.
이 정전으로 승강기가 멈추는 등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