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뒤집힘 확인하는 콘택트렌즈 케이스, 학생발명 대통령상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은 제4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로 충북 과학고등학교 1학년 이호선 학생,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경남 유어초등학교 3학년 문재인 학생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호선 학생의 '렌즈 안팎의 뒤집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 케이스'는 사용자가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 안팎이 뒤집힌 상태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렌즈사용 때 앞뒤 구별이 곤란한 불편함과 재착용할 때 발생가능한 위생상의 문제점을 빛의 특성을 이용해 렌즈의 뒤집힘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케이스를 발명해 해결했다.

문재인 학생의 '물맺힘 걱정없는 ABC 클린코크 정수기'는 기존의 정수기가 코크 끝부분에 맺힌 물방울로 인해 위생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을 기반으로 발명한 작품이다.

서로 다른 과학원리를 이용한 세 가지 형태의 클린코크를 개발해 위생상 발생가능한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작품으로 실용성과 경제성이 높게 평가됐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 발명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대회가 열리고 있다.
렌즈 뒤집힘 확인하는 콘택트렌즈 케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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