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하는 줄 알고" 대리기사 무차별 폭행한 50대 붙잡혀


술에 취해 대리기사를 무차별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A(59)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 30분쯤 진천군 이월면 도로에서 대리기사 B(37)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반말을 하는 줄 알고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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